시공 배경과 요청 사항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이 IT 기업은 팀원 간 소통을 중시하는 오픈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클라이언트 미팅과 화상 회의 때는 분리된 공간이 필요하다는 니즈가 있었습니다. 고정 벽을 세우면 오픈오피스의 장점이 사라지고 이동식 파티션은 허술해 보인다는 점에서 유리 폴딩도어가 최선의 선택이었습니다. 기존 다크 그레이 콘크리트 바닥과 화이트 천장 마감에 어울리는 블랙 계열 철재 트랙과 프레임리스에 가까운 투명 유리로 시공 방향을 정하였습니다. 바닥에 레일이 생기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는 요청이 있어 천장 행거 방식으로 설계하였습니다.
현장 실측 및 시공 계획
YK창호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하여 천장 구조와 하중을 확인하였습니다. 화이트 마감 천장에 사각 LED 패널 조명이 설치된 구조였고 천장 행거 레일을 지지할 수 있는 위치를 실측하였습니다. 검정 철재 행거 브래킷을 천장에 고정하고 레일을 매달아 유리 패널이 부드럽게 접히는 구조로 설계하였습니다. 원목 책상과 사무용 가구의 톤에 맞춰 유리는 투명 강화유리를 적용하였고 트랙과 하드웨어는 블랙으로 통일하였습니다. 주중 업무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 집중 시공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시공 결과
완공 후 업무 공간 안팎이 유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도 필요할 때는 즉시 독립된 회의실로 전환되는 환경이 완성되었습니다. 바닥에 레일이 없어 공간 이동이 자유롭고 시각적으로도 훨씬 깔끔하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천장의 검정 철재 트랙이 인테리어 요소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별도의 마감 없이도 모던한 느낌을 연출하였습니다. 닫은 상태에서도 투명 유리 덕분에 사무실 채광이 유지되고 팀원들이 서로의 동선을 파악할 수 있어 업무 흐름을 해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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